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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안 못갔는데 밴쿠버에서 처음으로 마음에 담았던 그 곳.

혼자 출장왔을때 우연히 주말에 들렀다가 반한 그 곳. 코로나 기간 동안은 근처 트레일 코스가 폐쇄되었지만 작년에 다시 개방되었다. 한시간 남짓의 트레킹 후 전망은 아주 멋지다. 큰 바위에서 산과 바다(강과 연결된)를 내려다 보는 전경은 끝내준다. 다만 바위 아래 절벽은 아주 험하니 아주 조심할 것.

딥코브는 말 그대로 깊은 (작은)만이다. 파도가 없어 물놀이하기도 좋다. 다만 물속에는 물고기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. 계절에 따라 가끔 해파리는 관찰된다.

나는 새벽녁 딥코브를 좋아한다. 물안개가 살짝 있는... 근처의 도넛가게에서 막 튀긴 도넛과 커피 한잔 사와서 물가에서 즐긴다면 그야말로 망중한이다...

꽤 유명한 도넛가게인데... 이정도 맛을 내면 이 근방에서는 3대는 몰라도 2대는 먹고 살만한 가게를 차릴수 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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